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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Savoy & Dial Studio Recordings

Jazz / Bebop · 1944–48

The Complete Savoy & Dial Studio Recordings

Charlie Parker

An English editorial edition is not available yet. The original Korean notes are shown below.

Why listen

재즈의 언어가 통째로 바뀐 자리입니다. 화성을 잘게 쪼개고 그 위를 초고속으로 달리는 프레이징이 춤을 위한 음악이던 재즈를 듣기 위한 음악으로 옮겨 놓았고, 이후 모든 즉흥 연주자가 파커의 어휘를 거쳐 갑니다. 재즈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프레이즈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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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previews

Album story

비밥의 문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그대로 담긴 녹음들입니다. 스윙의 춤추는 음악을 듣는 음악으로 바꾼 지점이고, 이후 재즈의 거의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합니다.

1944년부터 1948년까지의 녹음이고 여러 장 분량입니다. 곡이 3분 안팎인데 그 안에 담긴 정보량이 대단합니다. 같은 곡의 여러 테이크가 나란히 실려 있어서, 같은 화음 위에서 매번 다른 선율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약과 병으로 무너지는 시기의 녹음도 섞여 있어 연주의 상태가 고르지 않은데, 그 기복까지 기록입니다.

속도와 화성

빠르게 부는 것만이 아닙니다. 화음 사이에 새로운 화음을 끼워 넣어 선율이 갈 수 있는 자리를 늘렸는데, 이 대체 화성이 비밥의 핵심이고 이후 재즈 이론의 바탕이 됐습니다.

여러 테이크

실패한 테이크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해 들으면 즉흥이 우연이 아니라 훈련된 언어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The album through its tracks

「Parker's Mood」를 먼저 들어 보세요. 빠른 곡부터 들으면 기교만 남고, 이 곡을 먼저 들으면 나머지가 다르게 들립니다.

  1. Ko-Ko

    비밥의 선언에 가깝습니다. 속도가 당시 기준으로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2. Ornithology

    기존 유행가의 화음 위에 새 선율을 얹는 비밥의 작법을 보여 줍니다.

  3. Parker's Mood

    느린 블루스입니다. 빠르기와 무관하게 이 사람이 어떤 연주자인지 드러납니다.

Listen next

같은 시기 함께 연주하던 사람의 녹음입니다. 비밥이 두 사람의 대화에서 나왔다는 것이 들립니다.

Shaw 'Nu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