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music / Korean film music · 2001
One Fine Spring Day
Jo Seong-woo
봄날은 간다 · 조성우
An English editorial edition is not available yet. The original Korean notes are shown below.
Why listen
소리를 녹음하는 인물의 이야기라 음악과 음향의 경계가 흐린 작업입니다. 최소한의 실내악 선율이 자연의 소리 사이에 놓이면서 사랑의 시작과 소멸을 같은 온도로 다루며,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태도가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Listen and read
Tracks · previews
Album story
소리를 녹음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자연의 소리 자체가 이야기의 재료라, 음악과 현장음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2001년 작품이고 음악만 들으면 40분 남짓입니다. 편성은 피아노와 현악,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앞선 작품과 마찬가지로 소리가 작고 여백이 많습니다. 주인공이 음향 기사라 대나무 숲과 절의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이 여럿인데, 그 현장음이 음악과 나란히 놓입니다. 어느 것이 음악이고 어느 것이 소음인지의 구분이 흐려지는 구조입니다.
현장음
바람과 물소리가 음악처럼 쓰입니다. 인물의 직업이 그것을 녹음하는 일이라 자연스러운 선택인데, 그 배치가 영화음악의 범위를 넓힙니다.
노래
영화에 쓰인 어쿠스틱 곡이 크게 알려졌습니다. 악보와 별개로 유통되면서 이 영화의 정서를 대표하게 됐는데, 두 가지가 함께 기억됩니다.
The album through its tracks
현장음이 들어간 곡을 들어 보세요. 음악과 소리의 경계가 어디인지 애매합니다.
봄날은 간다
표제곡입니다.
대숲
현장음이 함께 쓰입니다.
라면 먹을래요
가장 조용합니다.
Listen next
3년 앞선 같은 두 사람의 작품입니다. 같은 태도의 앞 단계입니다.
Christmas in Augu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