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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클래식 / 후기 낭만과 세기말 · 1959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 바르샤바 필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우울증 치료를 받고 회복해 쓴 작품이라는 이력이 널리 알려진 협주곡입니다. 리히테르는 감상적으로 흐르기 쉬운 이 곡을 큰 구조로 다루며, 첫 악장의 종소리 같은 화음부터 무게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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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실패와 우울에서 회복한 뒤 쓴 협주곡입니다. 자신을 치료한 의사에게 헌정했고, 결과적으로 20세기에 가장 자주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이 됐습니다.

1959년 녹음이고 35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씁니다. 1901년 작품입니다. 피아노가 낮은 화음을 여덟 번 치며 시작하는데, 그 화음이 종소리처럼 커지다가 관현악이 주제를 받습니다. 독주자가 주제를 먼저 부르지 않고 반주로 들어가는 이 구성이 특징입니다. 2악장의 선율은 대중가요로 여러 번 다시 쓰였고, 3악장의 두 번째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히테르의 연주는 느리고 무겁습니다.

종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종소리가 자주 나옵니다. 이 곡의 첫 여덟 화음이 그것인데, 낮은 음에서 시작해 커지는 방식이 실제 종의 울림을 흉내 냅니다.

선율

2악장과 3악장의 선율이 여러 차례 대중가요로 편곡됐습니다. 그 익숙함 때문에 통속적이라는 평이 따라다니는데, 협주곡 안에서 들으면 각 선율이 놓인 자리가 분명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1악장의 첫 1분을 들어 보세요. 피아노가 주제를 부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곡의 설계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 1악장

    여덟 화음으로 시작합니다.

  2. 2악장

    가장 유명합니다.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선율을 시작합니다.

  3. 3악장

    가장 화려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년 뒤 같은 사람의 협주곡입니다. 훨씬 어렵고 훨씬 큽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