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20세기 전반 · 1986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세이지 오자와 / 보스턴 심포니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발레 음악이지만 관현악곡으로 더 자주 연주됩니다. 「몬터규가와 캐풀렛가」의 무거운 행진은 광고와 영화에 끝없이 쓰였고, 오자와의 연주는 색채를 선명하게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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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발레로 옮긴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결말을 바꿔 두 사람을 살려 놓았고, 결국 원작대로 되돌렸습니다.
1986년 녹음이고 두 장 분량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편성이 큽니다. 1935년 작품입니다. 인물과 상황마다 선율이 배정돼 있고 그 선율이 장면마다 변형되며 돌아옵니다. 「기사들의 춤」은 낮은 현악과 금관이 무겁게 내리찍는 곡으로, 두 집안의 적대를 나타냅니다. 발코니 장면과 줄리엣의 죽음 장면은 반대로 매우 얇고 조용합니다. 관현악의 색이 장면마다 크게 달라집니다.
바뀐 결말
처음에는 두 사람이 살아남는 결말로 썼습니다. 죽은 사람은 춤출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전하는데, 비판을 받고 원작대로 되돌렸습니다.
기사들의 춤
무겁게 반복되는 리듬 때문에 위압적인 장면의 관용구가 됐습니다. 원래 맥락은 무도회에서 두 집안이 마주치는 장면인데, 지금은 그 맥락과 무관하게 인용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기사들의 춤」과 「줄리엣의 죽음」을 이어 들어 보세요. 같은 작품의 두 극단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기사들의 춤」
가장 유명합니다. 두 집안의 적대입니다.
「줄리엣의 죽음」
가장 조용합니다.
「발코니 장면」
가장 서정적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4년 앞선 같은 사람의 협주곡입니다. 망명 시기와 귀국 이후가 비교됩니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