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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클래식 / 20세기 전반 · 1975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타시 앙상블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포로수용소에서 그곳에 있던 악기에 맞춰 쓰고 초연한 작품입니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이라는 편성 자체가 그 사정에서 왔고, 규칙적인 박자를 거부하는 리듬과 새소리 채보가 그의 어법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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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포로수용소에서 쓰고 그곳에서 초연한 작품입니다. 편성이 특이한 것은 그 수용소에 있던 악기가 그것뿐이었기 때문입니다.

1975년 녹음이고 50분 남짓입니다. 편성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입니다. 1941년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썼고 같은 곳에서 수백 명의 포로 앞에서 초연했습니다. 여덟 악장이고 편성이 악장마다 달라집니다. 클라리넷 독주만 있는 악장, 첼로와 피아노만 있는 악장이 따로 있습니다. 박자가 규칙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리듬을 설계했고, 새소리를 옮긴 선율이 여러 곳에 나옵니다.

새

메시앙은 평생 새소리를 채보했습니다. 이 곡의 여러 대목이 실제 새의 노래를 옮긴 것인데, 수용소라는 상황에서 새소리가 무엇을 뜻했을지가 함께 이야기됩니다.

느림

5악장과 8악장은 극도로 느립니다. 첼로와 바이올린이 각각 피아노와 둘이서 아주 긴 선율을 부르는데, 시간이 멈춘 상태를 소리로 만든 것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8악장 하나를 들어 보세요. 8분 동안 계속 올라가기만 하는데, 그 상승이 이 작품의 결론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 8악장

    바이올린과 피아노뿐입니다. 작품을 닫습니다.

  2. 5악장

    첼로와 피아노뿐입니다. 가장 느립니다.

  3. 3악장

    클라리넷 독주입니다. 새소리가 나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21년 뒤의 작품입니다. 전쟁을 다루는 두 방식이 비교됩니다.

브리튼: 전쟁 레퀴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