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낭만 · 1955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 마리아 칼라스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칼라스가 무대 위 배우로서 무엇이었는지 알려 주는 실황입니다. 음성의 완벽함보다 인물의 심리를 우선한 해석이라 흠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그 흠까지 연기의 일부로 들립니다. 라 스칼라 실황 녹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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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당대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오페라입니다. 신화도 역사도 아닌 동시대 파리의 여성이 주인공이고, 그 선택이 초연 당시 문제가 됐습니다.
1955년 밀라노의 실황이고 두 시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모노 녹음입니다. 1853년 초연했습니다. 화려한 사교계에서 시작해 병들어 죽는 방으로 끝나는데, 관현악의 색이 그 궤적을 따라 계속 어두워집니다. 전주곡에 이미 마지막 장면의 선율이 나옵니다. 칼라스의 비올레타는 목소리를 곱게 유지하는 대신 인물의 상태에 맞춰 소리를 바꾸는데, 1막과 3막의 음색이 다른 사람처럼 들립니다.
동시대
왕과 신이 아니라 당대의 고급 매춘부가 주인공입니다. 사실적인 소재를 오페라에 들여온 이른 사례이고, 그래서 초연 당시 도덕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칼라스
성악의 아름다움보다 인물의 연기를 앞세운 가수입니다. 이 실황이 그 방식의 대표적인 기록인데, 소리가 거칠어지는 대목까지 해석의 일부로 받아들여집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Sempre libera」와 「Addio del passato」를 이어 들어 보세요. 같은 사람의 두 시점이 대비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축배의 노래」
1막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Sempre libera
1막을 닫습니다. 기교가 가장 어렵습니다.
Addio del passato
3막입니다. 목소리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로 부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50년 뒤 푸치니의 오페라입니다. 같은 가수의 다른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푸치니: 토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