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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나비부인

클래식 / 낭만 · 1974

푸치니: 나비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미렐라 프레니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서구의 시선으로 그린 일본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버림받은 인물의 심리를 다루는 음악의 밀도는 높고, 프레니의 목소리는 소녀에서 어머니로 변해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입니다. 초연이 완전히 실패해 곧바로 고쳐 썼고, 지금은 푸치니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자주 무대에 오릅니다.

1974년 녹음이고 두 시간 반입니다. 현대 악기를 씁니다. 1904년 밀라노에서 초연했다가 야유를 받고 물러났고, 몇 달 뒤 고친 판본으로 성공했습니다. 일본 민요의 선율을 여럿 인용하고 5음 음계를 자주 쓰는데, 실제 일본 음악과는 거리가 있는 서양식 상상입니다. 2막에서 밤을 새우며 기다리는 장면에 가사 없는 합창이 나오고, 마지막은 관현악이 급격히 밀어붙이며 끝납니다.

실패한 초연

당시 2막 구성이 너무 길었고 경쟁 극장의 방해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푸치니는 곧바로 2막을 둘로 나누고 여러 곳을 고쳤는데, 그 수정본이 지금의 표준입니다.

시선

일본을 정확히 그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는 당시 유럽의 이국 취향에 가깝습니다. 지금 이 작품을 올릴 때 그 시선을 어떻게 다룰지가 늘 쟁점이 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Un bel dì vedremo」와 허밍 코러스를 이어 들어 보세요. 기다림이라는 주제가 두 곡에 다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 Un bel dì vedremo

    2막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2. 허밍 코러스

    가사 없이 부릅니다. 밤을 새우는 장면입니다.

  3. 1막 이중창

    가장 깁니다. 20분에 이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년 앞선 같은 사람의 작품입니다. 같은 방법이 다른 소재에 쓰입니다.

푸치니: 라 보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