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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달리자

한국 음악 / 1990년대 · 1998

말 달리자

크라잉넛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한국 펑크(punk)가 시작된 자리입니다. 연주 기량보다 태도가 앞서는 음악이 어떻게 세대의 언어가 되는지 보여 주며, 라이브 클럽 문화와 인디 레이블이라는 생태계가 이 앨범을 계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선펑크라는 명명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펑크의 속도와 단순함을 그대로 가져온 앨범입니다. 홍대 앞의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한 밴드가 대중에게 닿은 사례입니다.

1998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입니다. 곡이 짧고 빠르며 구조가 단순합니다. 연주가 정확하지 않고 소리가 거친데, 그것이 이 갈래의 미덕입니다. 가사가 욕설에 가까운 구어를 쓰고 무엇을 주장하기보다 소리를 지릅니다. 그 단순함이 공연장에서 함께 부르기 좋은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펑크

기술보다 태도를 앞세우는 갈래입니다. 잘 연주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전제가 한국의 젊은 밴드들에게 진입로가 됐는데, 이 밴드가 그 흐름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공연장

홍대 앞의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했습니다.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운 그 환경이 음악의 성격을 만들었는데, 앨범에도 그 현장감이 남아 있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표제곡을 큰 음량으로 들어 보세요. 이 음악은 조용히 들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1. 말 달리자

    표제곡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2년 뒤의 앨범입니다. 같은 흐름의 다른 밴드입니다.

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