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 2000년대 · 2009
별일 없이 산다
장기하와 얼굴들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화법 자체가 새로웠던 데뷔작입니다. 말하듯 부르는 창법과 1970년대 한국 록의 음색을 끌어온 편곡이 결합해 어디에도 없던 소리를 만들었고, 인디 밴드가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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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일상의 말투를 그대로 가사로 쓴 앨범입니다. 반복되는 리듬 위에 무심한 어조를 얹었는데, 그 조합이 예상 밖의 대중적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2009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이 특이합니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에 여성 화음이 더해지는데, 1970년대 한국 가요의 소리를 참조합니다. 리듬이 단순하게 반복되고 화성이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장기하의 목소리는 노래한다기보다 말하는 쪽이고, 가사가 일상의 구어를 그대로 씁니다.
말하기
노래하지 않고 말합니다. 선율을 크게 쓰지 않고 억양만으로 진행하는데, 그 방식이 가사의 일상성과 정확히 맞습니다.
참조
1970년대 한국 가요의 소리를 가져옵니다. 산울림의 거칢과 그 시기 여성 화음의 방식인데, 그 복고가 오히려 새롭게 들렸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표제곡의 가사를 확인해 보세요. 노래의 가사라기보다 일상의 말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별일 없이 산다
표제곡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2년 앞선 앨범입니다. 이 소리가 참조한 원본입니다.
산울림 새노래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