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 유럽 작가주의 · 2001
Amélie
얀 티에르상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아코디언과 토이 피아노, 프리페어드 피아노로 파리를 그렸습니다. 관현악의 두께 없이 몇 가지 음색의 반복만으로 영화의 세계관을 완성했고, 원래 영화용으로 쓴 곡이 아니라 기존 음반에서 골라 온 곡이 많다는 점도 이 사운드트랙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유럽 인디 영화음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영화 속 음악, 음악으로 듣는 영화
아코디언과 장난감 피아노로 만든 음악입니다. 대부분 영화를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이미 나와 있던 곡을 감독이 골라 쓴 것입니다.
2001년 작품이고 음악만 들으면 50분 남짓입니다. 편성이 아주 작습니다. 아코디언과 피아노, 장난감 피아노, 그리고 줄을 준비한 피아노입니다. 곡이 짧고 대부분 2분이 넘지 않으며 같은 문형이 계속 반복됩니다. 감독이 티에르상의 기존 앨범을 듣고 그 곡들을 영화에 배치했고, 새로 쓴 것은 일부입니다. 그래서 곡이 장면을 설명하지 않고 나란히 놓입니다.
이미 있던 곡
영화를 위해 쓴 음악이 아닙니다. 감독이 기존 음반에서 골라 배치한 것인데, 그래서 음악이 화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된 성격을 유지합니다.
작은 악기
장난감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씁니다. 관현악의 반대편에 있는 소리인데, 그 소박함이 인물의 사적인 세계와 맞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Comptine d'un autre été」를 들어 보세요. 2분이 채 안 되는데 같은 문형만 반복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음악만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영화를 본 뒤에는 같은 선율이 장면마다 어떻게 달리 들리는지 비교해 보세요. 수록 순서는 영화의 장면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Comptine d'un autre été
가장 유명합니다. 피아노 하나뿐입니다.
La Valse d'Amélie
아코디언이 중심입니다.
J'y suis jamais allé
가장 짧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7년 앞선 프랑스의 작품입니다. 일상을 음악으로 다루는 두 방식입니다.
The Umbrellas of Cherbou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