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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

영화음악 / 사운드 디자인 이후 · 2021

Dune

한스 짐머

이 음반을 듣는 이유

기존 악기를 쓰지 않겠다는 원칙에서 출발한 스코어입니다. 새로 만든 악기와 처리된 인성으로 지구가 아닌 곳의 소리를 구성했고, 결과적으로 관현악 중심이던 자신의 어법을 스스로 해체했습니다. 오스카 작곡상 수상작입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영화 속 음악, 음악으로 듣는 영화

익숙한 관현악의 소리를 피하려고 악기와 목소리를 새로 만들어 낸 악보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문화의 음악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21년 작품이고 음악만 들으면 90분 남짓입니다. 편성이 매우 특이합니다. 관현악과 전자음에 새로 만든 악기와 처리된 목소리가 더해집니다. 백파이프를 대규모로 쓰고, 여성 목소리를 여러 겹 겹치고 왜곡해 인간의 소리처럼 들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전형적인 화음을 의도적으로 피해, 익숙한 영화음악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만들어 낸 소리

기존 악기로는 낼 수 없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악기를 제작했습니다. 어느 문화의 것도 아닌 소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 그 인공성이 낯선 행성의 인상을 만듭니다.

화음 피하기

익숙한 관현악의 화음을 쓰지 않습니다. 자기가 만든 관행에서 스스로 벗어나려 한 것인데, 그 노력이 이 악보를 앞선 작업들과 구별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Herald of the Change」를 들어 보세요. 백파이프를 이렇게 쓰는 사례가 드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음악만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영화를 본 뒤에는 같은 선율이 장면마다 어떻게 달리 들리는지 비교해 보세요. 수록 순서는 영화의 장면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Paul's Dream

    가장 유명합니다.

  2. Gom Jabbar

    가장 긴장이 큽니다.

  3. Herald of the Change

    백파이프가 중심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21년 앞선 같은 사람의 작품입니다. 스스로 만든 관행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보입니다.

Gladia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