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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d Away

영화음악 / 아시아 · 2001

Spirited Away

히사이시 조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히사이시의 작업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스코어입니다. 피아노 독주의 단순한 주제가 반복되면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묶고, 그 사이를 재즈·왈츠·민속 선율이 채웁니다. 애니메이션 음악이 세계적 감상 대상이 된 결정적 계기입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영화 속 음악, 음악으로 듣는 영화

피아노 하나로 시작하는 선율이 영화 전체를 대표하는 악보입니다. 이름을 빼앗긴 아이의 이야기인데, 그 상실을 아주 단순한 선율이 지탱합니다.

2001년 작품이고 음악만 들으면 60분 남짓입니다. 편성은 피아노와 관현악입니다. 표제 선율이 피아노 독주로 제시된 뒤 관현악으로 확장되며 여러 번 돌아옵니다. 앞선 작품들보다 소리가 차분하고 화성이 복잡한데, 밝은 대목과 불안한 대목의 차이가 큽니다. 마지막에 그 선율이 완전한 형태로 다시 나오면서 이야기를 닫습니다.

돌아오는 선율

하나의 선율이 조각으로 나오다 마지막에 완성됩니다.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는 이야기와 같은 구조인데, 음악이 그 서사를 따로 서술합니다.

차분함

판타지 영화인데 음악이 크게 나서지 않습니다. 화면이 이미 화려하기 때문에 소리를 줄인 것인데, 그 절제가 이 협업의 오랜 원칙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첫 곡의 피아노를 들으신 뒤 마지막 곡을 들어 보세요. 같은 선율의 조각과 완성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음악만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영화를 본 뒤에는 같은 선율이 장면마다 어떻게 달리 들리는지 비교해 보세요. 수록 순서는 영화의 장면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あの夏へ

    표제 선율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2. 6番目の駅

    가장 조용합니다.

  3. 海

    가장 서정적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년 앞선 같은 두 사람의 작품입니다. 무거움과 차분함의 차이입니다.

Princess Monono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