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2000년대 팝 · 2006
Back to Black
Amy Winehouse
이 음반을 듣는 이유
1960년대 걸 그룹과 소울의 편성을 마크 론슨의 프로듀싱으로 되살린 앨범입니다. 그 복고적 소리 위에 중독과 파괴적 관계를 다룬 가사가 얹혀 대비를 만들고, 이후 리언 브리지스와 아델의 길을 열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노래와 프로덕션
1960년대 여성 그룹의 소리를 그대로 되살린 앨범입니다. 옛 편성으로 녹음했고 가사는 중독과 파국을 다뤄, 두 시대가 한 장에 겹칩니다.
2006년에 나왔고 열한 곡, 35분입니다. 마크 론슨과 살람 레미가 나눠 제작했습니다. 뉴욕의 밴드가 옛 장비로 연주해 1960년대 소울의 소리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관악과 현악이 들어가고 드럼의 잔향이 짧습니다. 와인하우스의 목소리는 나이보다 훨씬 늙어 들리고 재즈의 창법을 씁니다. 가사가 매우 사적이고 직접적인데, 그 내용이 뒷날 실제 삶과 겹쳐 읽히게 됐습니다.
재현
옛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방식대로 녹음했습니다. 같은 시대의 악기와 마이크를 쓰고 편곡도 그 시기의 것인데, 그 위에 현대의 가사가 얹혀 시차가 생깁니다.
이후
2011년에 스물일곱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앨범의 가사가 예고처럼 읽히면서 이 음반의 수용 방식 자체가 달라졌는데, 그 사정이 음악의 완성도와는 별개라는 점도 함께 이야기돼야 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Love Is a Losing Game」을 들어 보세요. 2분 남짓인데 이 앨범의 핵심이 거기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첫 감상에서는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따라가 보세요. 다시 들을 때는 후렴이 오기 전의 변화와 목소리 뒤에 놓인 소리를 살펴보면 익숙한 곡에서도 새로운 부분이 들립니다.
Rehab
가장 유명합니다. 관악이 좋습니다.
Back to Black
표제곡입니다. 가장 어둡습니다.
Love Is a Losing Game
가장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8년 앞선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되살린 소리의 원형입니다.
Lady S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