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2010년대 팝 · 2017
Pop 2
Charli XCX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하이퍼팝이라 불리게 될 소리를 정리한 믹스테이프입니다. A. G. 쿡과 SOPHIE의 프로덕션이 팝의 표면을 일부러 과장하고 왜곡했고, 이후 10년의 실험적 팝이 여기서 갈라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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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노래와 프로덕션
팝의 소리를 일부러 과장하고 왜곡한 앨범입니다. 정식 앨범이 아니라 무료 배포한 모음집인데, 그 형식 덕분에 훨씬 자유롭게 실험했습니다.
2017년에 나왔고 열 곡, 35분 남짓입니다. 에이 지 쿡을 비롯한 제작자들과 만들었습니다. 소리가 극단적으로 인공적입니다. 목소리를 기계로 심하게 처리하고 신시사이저를 금속처럼 날카롭게 만들며, 저음이 왜곡됩니다. 여러 가수가 곡마다 손님으로 참여해 목소리가 계속 바뀝니다. 팝의 문법을 쓰면서 그 표면을 일부러 망가뜨리는 방식인데, 이 흐름을 하이퍼팝이라 부르게 됩니다.
과장
팝의 매끈함을 극단까지 밀어 오히려 불편하게 만듭니다. 흉내가 아니라 비평에 가까운 방식인데, 그럼에도 곡 자체는 즐겁게 들립니다.
형식
정식 앨범이 아니라 모음집으로 냈습니다. 회사의 기대에서 자유로운 형식이라 실험이 가능했는데, 결과적으로 그의 정규작보다 더 높이 평가받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Track 10」을 들어 보세요. 팝의 후렴을 어디까지 왜곡할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첫 감상에서는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따라가 보세요. 다시 들을 때는 후렴이 오기 전의 변화와 목소리 뒤에 놓인 소리를 살펴보면 익숙한 곡에서도 새로운 부분이 들립니다.
Track 10
앨범을 닫습니다. 가장 높이 평가받습니다.
Out of My Head
여러 가수가 참여합니다.
Unlock It
가장 밝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이듬해의 앨범입니다. 같은 흐름의 더 극단적인 판본입니다.
Oil of Every Pearl's Un-Insid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