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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 21세기 록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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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Monkeys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영국 개러지 밴드가 미국적인 그루브로 옮겨 간 앨범입니다. 힙합의 느린 박자와 팔세토 화음을 끌어들여 밴드의 소리를 다시 만들었고, 스트리밍 시대에도 통하는 록의 형태를 보여 주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밴드와 사운드의 변화

영국 기타 밴드가 힙합의 리듬 감각과 미국 서부의 소리를 흡수해 만든 다섯 번째 앨범입니다. 데뷔 때의 급함을 버리고 느리게 굴러가는 쪽을 택했는데, 그 전환이 이 밴드를 세계적인 규모로 올려놓았습니다.

2013년 9월에 나왔고 열두 곡, 42분입니다. 빠르기가 전체적으로 느립니다. 드럼이 뒤로 처져 굴러가고 베이스가 앞에 나오며, 가성 화음이 후렴마다 얹힙니다. 알렉스 터너의 가사는 여전히 구체적인 장면을 그리는데, 데뷔작의 관찰자에서 밤에 전화를 거는 당사자로 자리가 옮겨 갔습니다.

리듬

박자를 뒤로 미는 힙합의 감각을 가져왔습니다. 록 밴드가 이 느낌을 내는 경우가 드문데, 드럼과 베이스가 서로 조금씩 어긋나 있어서 곡이 계속 흔들립니다.

화음

가성으로 부르는 코러스가 후렴마다 들어옵니다. 1960년대 걸그룹과 1990년대 R&B의 흔적인데, 거친 기타와 붙으면서 이 밴드 특유의 질감이 됐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Do I Wanna Know?」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42분이라 통으로 들으셔도 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목소리와 악기 중 무엇이 곡을 이끄는지 들어보세요. 조용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넘어갈 때, 음량뿐 아니라 연주와 공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1. Do I Wanna Know?

    앨범을 엽니다. 느린 리프 하나가 곡 전체를 지탱합니다.

  2. R U Mine?

    가장 빠릅니다. 데뷔 시절의 급함이 남아 있습니다.

  3. No. 1 Party Anthem

    가장 조용합니다. 피아노와 목소리로 밤의 끝을 그립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2년 전 뉴욕에서 나온 앨범입니다. 2000년대 기타 밴드의 출발점이 어디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Is This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