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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little

록 / 포스트펑크와 인디 · 1989

Doolittle

Pixies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앞선 앨범의 거칢을 다듬어 대중성을 얻은 작업입니다. 초현실적인 가사와 킴 딜의 화음이 결합해 밝게 들리지만 소재는 여전히 폭력과 성서이고, 이 어긋남이 밴드의 매력입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밴드와 사운드의 변화

앞 앨범의 거칢을 유지하면서 선율을 앞에 세운 앨범입니다. 이 밴드가 가장 널리 들린 음반이고, 조용함과 폭발을 오가는 구성이 여기서 완성됩니다.

1989년 4월에 나왔고 열다섯 곡, 39분입니다. 곡이 짧고 급합니다. 성경과 초현실주의 영화, 신체 훼손, 환경 파괴가 뒤섞인 가사가 나오는데 서사로 이어지지 않고 이미지로만 던져집니다. 길 노턴이 제작을 맡아 앞 앨범보다 소리를 다듬었고, 그래서 거친 곡과 밝은 곡이 같은 무게로 놓입니다.

완급

속삭이다 지르는 구조가 여기서 가장 정확하게 실행됩니다. 다만 그 전환이 예상 가능한 자리에 있지 않아서, 반복해 들어도 놀라는 지점이 남습니다.

가사

블랙 프랜시스는 뜻이 통하는 문장을 쓰려 하지 않습니다. 스페인어와 영어가 섞이고 문장이 중간에 끊기는데, 그 불가해함이 소리의 낯섦과 같은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Debaser」 → 「Here Comes Your Man」 → 「Hey」 순으로 들으시면 이 앨범의 폭이 잡힙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목소리와 악기 중 무엇이 곡을 이끄는지 들어보세요. 조용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넘어갈 때, 음량뿐 아니라 연주와 공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1. Debaser

    앨범을 엽니다. 초현실주의 영화의 눈을 베는 장면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2. Here Comes Your Man

    가장 밝고 대중적입니다. 이 밴드가 팝도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3. Hey

    가장 느립니다. 베이스와 목소리만으로 긴장을 만듭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년 전의 앨범입니다. 같은 방법이 다듬기 전에는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rfer R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