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 재발견과 포크 블루스 부흥 · 1969
I Do Not Play No Rock 'n' Roll
Mississippi Fred McDowell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제목이 곧 선언인 앨범입니다. 노스미시시피 힐 컨트리 블루스의 반복적인 리듬을 보여 주며, 이 어법이 이후 R.L. 버사이드와 블랙 키스로 이어집니다. 실제로는 이 앨범에서 전기 기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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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목소리와 연주의 뿌리
병목 주법을 끝까지 밀어붙인 사람의 앨범입니다. 제목으로 자기 음악의 자리를 못 박았는데, 그 선언이 이 시기의 상황을 보여 줍니다.
1969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이 기타와 목소리뿐입니다. 프레드 맥도웰의 병목 주법은 줄 위를 미끄러뜨리는 소리가 계속 이어지는데, 그 울림이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화음이 거의 바뀌지 않고 한 자리에 머무는데, 그 반복이 최면에 가깝습니다. 종교적인 곡과 세속의 블루스가 섞여 있습니다.
선언
제목으로 자기 자리를 못 박았습니다. 블루스가 록의 재료로 팔리던 시기에 대한 응답인데, 그 태도가 이 앨범의 성격입니다.
병목
줄 위를 미끄러뜨리는 주법을 극단까지 씁니다. 정확한 음이 아니라 그 사이의 모든 소리를 지나가는데, 그 연속성이 목소리와 닮았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병목이 줄 위를 지나는 소리를 따라가 보세요. 음과 음 사이가 이어져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노래 한 구절이 끝난 뒤 악기가 남기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반복되는 구절에서도 발음과 음의 길이, 악센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들어보면 표현의 폭이 느껴집니다.
You Gotta Move
롤링 스톤스가 다시 불렀습니다.
Kokomo Blues
가장 경쾌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년 앞선 앨범입니다. 재발견된 델타 연주자들의 계보입니다.
Father of Folk 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