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낭만 · 1968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하나의 주제를 전 악장에 순환시키는 구조로 쓴 작품입니다. 마지막 악장의 카논은 두 악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선율을 따라가는데, 두 거장의 호흡이 그 추격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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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결혼 선물로 쓴 소나타입니다. 하나의 짧은 문형이 네 악장 전체를 관통하고, 마지막 악장에서 두 악기가 같은 선율을 시차를 두고 따라갑니다.
1968년 녹음이고 30분 남짓입니다. 편성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입니다. 1886년 작품입니다. 3도씩 오르내리는 짧은 문형이 첫 악장에서 제시된 뒤 네 악장 모두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2악장이 가장 격렬하고 피아노의 비중이 큽니다. 마지막 악장은 카논입니다. 피아노가 부른 선율을 바이올린이 한 마디 뒤에 그대로 따라가는데, 그 단순한 장치가 큰 효과를 냅니다.
순환 형식
하나의 문형이 전 악장에 나타나 작품을 묶습니다. 프랑크가 이 방식을 즐겨 썼고 프랑스 작곡가들에게 널리 퍼졌는데, 리스트에게서 배운 발상입니다.
두 사람
오이스트라흐와 리히테르 모두 소리가 크고 강한 연주자입니다. 서정적으로 흐르기 쉬운 이 곡을 팽팽하게 붙잡아 두는데, 그래서 다른 녹음보다 긴장이 큽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4악장을 들으며 두 악기가 몇 마디 차이로 따라가는지 들어 보세요. 알고 들으면 완전히 다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4악장
카논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2악장
가장 격렬합니다. 피아노가 앞섭니다.
1악장
곡 전체의 문형이 여기서 나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0여 년 앞선 리스트의 소나타입니다. 하나의 문형으로 큰 작품을 만드는 방법의 출처입니다.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