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낭만 · 1961
베르디: 아이다
게오르그 솔티 / 빈 필하모닉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대규모 무대 장치와 개인의 비극이 공존하는 작품입니다. 개선 행진의 화려함과 마지막 지하 무덤의 이중창이 극단적으로 대비되며, 솔티의 선명한 관현악이 그 낙차를 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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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오페라입니다. 행진과 합창의 화려함으로 유명한데, 실제 이야기는 세 사람이 갇히는 좁은 방으로 끝납니다.
1961년 녹음이고 두 시간 반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편성이 매우 큽니다. 1871년 카이로에서 초연했습니다. 2막의 개선 장면에 특수 제작한 긴 트럼펫과 대규모 합창, 발레가 동원돼 오페라에서 가장 화려한 장면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런데 3막부터 규모가 급격히 줄고, 마지막은 두 사람이 무덤에 갇혀 조용히 부르는 이중창으로 끝납니다. 그 축소가 이 작품의 구조입니다.
개선 행진
무대에 수백 명이 오르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때문에 이 작품이 야외 대형 공연의 단골이 됐는데, 정작 베르디의 관심은 그 뒤의 사적인 갈등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화려하게 시작해 가장 좁은 공간에서 끝납니다. 관현악이 점점 얇아지고 마지막에는 거의 사라지는데, 이 축소가 의도적인 설계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개선 행진과 마지막 이중창을 이어 들어 보세요. 같은 작품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개선 행진
2막입니다. 가장 유명합니다.
Celeste Aida
1막의 테너 아리아입니다.
O terra addio
마지막 이중창입니다. 가장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6년 뒤 같은 사람의 작품입니다. 화려함을 버린 뒤의 베르디입니다.
베르디: 오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