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바로크 · 1969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상연되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입니다. 신화의 서사를 음악으로 밀고 가기 위해 낭송과 아리아를 구분했고, 악기마다 배역의 성격을 붙였습니다. 아르농쿠르의 이 녹음은 시대악기 운동이 오페라로 확장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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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지금도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입니다. 말하듯 노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그 방식이 여기서 처음 제대로 작동합니다.
1969년 녹음이고 100분 남짓입니다. 1607년 만토바에서 초연됐습니다. 편성이 크고 옛 악기를 씁니다. 코르네토와 사크부트, 여러 종류의 류트와 오르간이 나오고 악기의 배치가 장면마다 바뀝니다. 지상의 장면은 밝은 현악, 지하의 장면은 어두운 금관과 오르간으로 색을 나눕니다. 노래는 선율이 아니라 말의 억양을 따라가는데, 그래서 가사를 함께 보시면 훨씬 잘 들립니다.
말하는 노래
가사를 또박또박 전달하기 위해 선율을 말의 리듬에 맞췄습니다. 이 방식이 오페라의 기본이 되는데, 몬테베르디는 그 위에 감정이 격해지면 선율이 튀어 오르게 만들어 극적인 긴장을 만들었습니다.
옛 악기
이 녹음은 옛 악기로 오페라 전곡을 담은 이른 시도의 하나입니다. 소리가 거칠고 음정이 흔들리는 대목이 있는데, 그 질감이 오히려 무대의 현장감을 만듭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Possente spirto」 한 곡을 가사와 함께 들어 보세요. 노래로 상대를 설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가 여기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Toccata
작품을 엽니다. 짧은 팡파르입니다.
Possente spirto
가장 유명합니다. 오르페오가 뱃사공을 설득하는 대목입니다.
Tu se' morta
아내의 죽음을 듣는 장면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0년 뒤 잉글랜드의 오페라입니다. 같은 형식이 훨씬 짧고 단정해진 판본입니다.
퍼셀: 디도와 에네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