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후기 낭만과 세기말 · 1987
말러: 교향곡 5번
레너드 번스타인 / 빈 필하모닉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장송 행진곡으로 시작해 환희로 끝나는 다섯 악장입니다. 4악장 아다지에토는 현악과 하프만으로 연주되어 따로 유명해졌고, 번스타인은 말러 재평가를 이끈 지휘자로서 이 곡의 감정 진폭을 최대한 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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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말러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입니다. 장례 행진으로 시작해 승리로 끝나는데, 정작 가장 유명해진 것은 그 사이의 조용한 악장입니다.
1987년 녹음이고 70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편성이 큽니다. 1902년 작품입니다. 트럼펫 독주의 신호로 시작해 장례 행진으로 이어지고, 다섯 악장을 거치며 조성이 점점 밝은 쪽으로 옮겨 갑니다. 4악장은 현악과 하프만으로 연주되고 관악이 전혀 없습니다. 그 조용함 뒤에 5악장이 곧바로 이어져 대위법적인 마무리로 끝납니다. 번스타인의 지휘는 속도의 폭이 크고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아다지에토
현악과 하프만 씁니다. 연주 시간이 지휘자에 따라 7분에서 12분까지 벌어지는데, 그 차이가 이 악장을 사랑 노래로 보느냐 애가로 보느냐의 차이와 겹칩니다.
번스타인
1960년대에 말러를 연주 목록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사람입니다. 1980년대에 빈 필과 다시 녹음한 이 연작이 그의 마지막 말러인데, 감정의 진폭이 젊은 시절보다 더 커졌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4악장과 5악장을 반드시 이어서 들으세요. 4악장만 떼어 들으면 이 곡의 절반이 사라집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4악장 「아다지에토」
가장 유명합니다. 현악과 하프뿐입니다.
1악장
트럼펫 독주로 시작합니다.
5악장
가장 밝습니다. 4악장에서 곧바로 이어집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년 앞선 같은 사람의 교향곡입니다. 같은 구조가 합창과 함께 쓰인 판본입니다.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