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 2010년대 이후 · 2014
Xen
Arca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몸과 성별의 유동성을 소리로 다룬 앨범입니다. 리듬을 계속 무너뜨리고 음색을 살처럼 다루는 접근이 독특하고, 이후 비요크와 카녜이 웨스트의 작업에도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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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소리를 만드는 방식
박자가 계속 무너지는 앨범입니다. 리듬이 자리를 잡기 전에 흩어지는데, 그 불안정이 주제입니다.
2014년에 나왔고 열다섯 곡입니다. 편성은 신시사이저와 표본, 드럼 기계입니다. 박자가 규칙적으로 반복되지 않고 계속 어긋나며 무너집니다. 소리가 금속성이고 날카로운데, 중간중간 부드러운 화음이 끼어들어 균형이 깨집니다. 몸과 성별의 유동성을 소재로 삼는데, 그 불안정이 리듬의 구조로 표현됩니다.
무너짐
박자가 잡히려다 흩어집니다. 몸을 맡길 규칙이 생기지 않는데, 그 불편함이 의도입니다.
인물
지어낸 존재의 이름을 앨범에 붙였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정체를 다루는 것인데, 이후 이 사람의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박자를 세려고 해 보세요. 계속 어긋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반복되는 소리 하나를 골라 따라가 보세요. 다른 소리가 더해지거나 빠질 때 공간과 리듬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 듣고, 긴 곡은 가능하면 중간에 끊지 않고 들어보세요.
Xen
표제곡입니다.
Thievery
박자가 가장 격렬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3년 앞선 앨범입니다. 박자를 무너뜨리는 계보입니다.
Confie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