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 2010년대 이후 · 2015
Product
SOPHIE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소리의 물성을 조각하듯 다룬 작업입니다. 금속과 고무, 풍선 같은 질감을 전자음으로 만들어 냈고, 이 접근이 하이퍼팝이라 불리게 될 갈래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소리를 만드는 방식
소리를 플라스틱처럼 만든 작업입니다. 인공적인 질감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앞세웁니다.
2015년에 나왔고 여덟 곡입니다. 흩어져 있던 발표곡을 묶은 것입니다. 편성은 합성된 소리뿐입니다. 실제 악기를 흉내 내지 않고 고무나 금속을 튕기는 것 같은 인공적인 소리를 만들어 씁니다. 목소리도 기계로 크게 변형돼 사람의 것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 인공성을 감추지 않는 태도가 이후 여러 갈래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공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과 고무 같은 질감을 그대로 앞세우는데, 그 태도가 하나의 미학이 됐습니다.
상품
음악을 물건으로 다룹니다. 실물 발매에 물건을 함께 넣기도 했는데, 그 기획까지 작업의 일부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실제 악기를 흉내 낸 소리를 찾아보세요. 거의 없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반복되는 소리 하나를 골라 따라가 보세요. 다른 소리가 더해지거나 빠질 때 공간과 리듬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 듣고, 긴 곡은 가능하면 중간에 끊지 않고 들어보세요.
Bipp
가장 유명합니다.
Lemonade
질감이 가장 인공적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한 해 앞선 앨범입니다. 같은 시기의 인접한 흐름입니다.
X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