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 프리와 아방가르드 · 1964
Spiritual Unity
Albert Ayler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프리 재즈가 가장 멀리 간 지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찬송가와 행진곡 같은 단순한 선율을 가져와 음색을 극단적으로 일그러뜨리는데, 그 결과 원시적이면서 종교적인 소리가 나옵니다. 색소폰 음색 자체를 표현 수단으로 삼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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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선율과 소리의 경계를 지운 앨범입니다. 화음도 박자도 거의 없고 색소폰이 계속 절규하는데, 그 아래에 찬송가처럼 단순한 선율이 깔려 있습니다.
1964년에 나왔고 네 곡, 30분입니다. 편성은 테너 색소폰, 베이스, 드럼 셋뿐입니다. 화음 악기가 없고 정해진 진행도 없습니다. 선율은 오히려 아주 단순해서 행진곡이나 찬송가처럼 들리는데, 그것을 연주하는 방식이 극단적입니다. 음정을 일부러 어긋나게 하고 소리를 찢으며 진동을 크게 흔드는데, 30분이라는 길이가 다행일 만큼 강렬합니다.
단순한 선율
가장 급진적인 프리 재즈인데 주제는 동요처럼 쉽습니다. 그 단순한 선율을 극단적인 음색으로 연주하는 대비가 에일러의 방법입니다.
소리
음정을 정확히 짚지 않습니다. 소리 자체를 재료로 다루는데, 이 방향이 이후 노이즈와 실험음악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1970년에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고 죽음의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Ghosts」 한 곡만 먼저 들어 보세요. 30분 전체는 준비가 되셨을 때 도전하시면 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Ghosts: First Variation
가장 널리 알려졌습니다. 선율이 얼마나 단순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Wizard
가장 격렬합니다.
Spirits
베이스와 색소폰의 관계가 잘 들립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2년 뒤의 앨범입니다. 콜트레인이 이 방향으로 갈 때 무엇을 참조했는지 보입니다.
Ascen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