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 ARCHIVE
← 한국 음악
해바라기

한국 음악 / 1970년대 · 1977

해바라기

해바라기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이정선과 한영애가 함께한 시기의 결과물입니다. 개인기 대신 화음과 합주의 균형을 앞세워, 포크가 그룹 음악으로도 성립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후 각자의 솔로 작업을 이해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여러 사람이 화음을 나눠 부르는 형식의 앨범입니다. 이후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 한 팀으로 모여 있었습니다.

1977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이 얇습니다. 통기타 여러 대와 목소리의 화음이 중심이고 반주가 최소한입니다. 여러 사람이 파트를 나눠 부르는데, 각자의 목소리 성격이 분명히 달라 곡마다 인상이 바뀝니다. 이 팀을 거쳐 간 사람들이 이후 각각 독자적인 이력을 쌓는데, 그 출발점이 이 앨범입니다.

화음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겹칩니다. 미국 포크 그룹의 방식을 참조한 것인데, 한국어의 발음과 그 화음이 만나는 방식이 이 앨범의 특징입니다.

출발점

이 팀을 거쳐 간 사람들이 이후 각자 다른 갈래로 갑니다. 한 앨범이 여러 이력의 출발점이 된 셈인데, 그 사실이 이 음반을 다시 듣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화음이 나뉘는 대목에 집중해 들어 보세요. 각 사람의 목소리 성격이 다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1. 구름 들녘에 서서

    가장 유명합니다.

  2. 행복을 주는 사람

    가장 밝습니다.

  3. 너

    가장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2년 뒤의 앨범입니다. 같은 시기 통기타 음악의 더 사적인 방향입니다.

조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