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 아시아 · 1987
The Last Emperor
류이치 사카모토, 데이비드 번, 콩 수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세 작곡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쓴 음악이 한 영화 안에서 부딪히는 구조입니다. 중국 전통 악기, 서양 관현악, 팝의 감각이 섞이며 제국의 붕괴라는 주제와 겹치고, 아시아 작곡가가 오스카 작곡상을 받은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영화 속 음악, 음악으로 듣는 영화
세 사람이 나눠 만든 악보입니다. 중국의 전통 음악과 서양 관현악, 그리고 전자음이 각각 다른 층을 맡아 한 작품 안에 놓입니다.
1987년 작품이고 음악만 들으면 60분 남짓입니다. 세 사람이 각각 다른 부분을 맡았습니다. 사카모토가 관현악과 전자음을, 데이비드 번이 중국 악기 중심의 곡을, 콩 수가 나머지를 맡았습니다. 사카모토는 매우 짧은 시간에 작업했고 동시에 영화에 출연도 했습니다. 중국의 전통 악기와 서양 관현악이 섞이는데, 어느 쪽도 상대를 지우지 않습니다.
세 사람
한 영화의 음악을 셋이 나눠 맡는 것이 드뭅니다. 각자의 배경이 달라 소리의 성격도 다른데, 그 불균질함이 오히려 시대의 혼재를 나타냅니다.
촉박함
사카모토는 짧은 기간에 수십 곡을 요구받았다고 뒷날 회고했습니다. 그 압박 속에서 나온 결과가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는데, 일본인이 그 상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표제곡과 중국 악기 중심의 곡을 이어 들어 보세요. 세 사람이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먼저 음악만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영화를 본 뒤에는 같은 선율이 장면마다 어떻게 달리 들리는지 비교해 보세요. 수록 순서는 영화의 장면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The Last Emperor Theme
가장 유명합니다.
Main Title Theme
중국 악기가 중심입니다.
Rain (I Want a Divorce)
가장 어둡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년 앞선 같은 사람의 작품입니다. 두 문화를 다루는 두 규모입니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